무릎 반월상연골파열 수술 비용

안녕하세요:)

무릎 연골 수술한 지 벌써 9개월이 되어가고 있어요.

무릎 핑계 삼아 퇴직하고 집에서 요양 중인데

어찌나 시간이 휘리릭하고 잘 가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오늘은 입원부터 수술 그리고 퇴원할 때까지의 들었던 총비용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수술을 앞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마음 마음으로 

바로 시작해볼게요!

위 사진은 입원부터 수술, 그리고 퇴원 날까지의 영수증이에요.

입원기간은 총 22일로

실제 진료비 총액은 11,649,146원이지만,

이 중에 제가 부담한 비용은 7,307,596원입니다.

 

저는 반월판 연골절제술로 진행이 되었는데

절제술, 이식, 봉합술 등 수술과 치료법에 따라 수술 비용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내가 하는 수술 방법에 따라 비용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입원하기 전에 MRI를 찍어 4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어요.

어느 병원에선 수술하는 당일에 MRI 찍는 경우가 있어

실손보험 들으신 분들은 MRI 부분에 대해 보험회사에

정확하게 문의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수술 후에 MCL보조기를 착용하는데 

병원에서는 비급여로 10만 원~15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말에

혹시 인터넷에서 사면 저렴하게 살 수 있나 찾아보니

적어도 6만 원 정도는 저렴하게 살 수 있었어요!

(반월상 연골 파열 수술을 앞둔 분들께서는 인터넷에서 보조기 구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술 후에 냉찜질 필수인 거 아시죠?

아이스팩도 한 개당 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집에서 넉넉하게 아이스팩도 미리 챙겨가면

치킨 값 정도 볼 수 있어요.

(1~2만 원 정도 아낄 수 있다는 말이에요.ㅋㅋㅋ)

 

 

세부내역 영수증으로 

어디에 얼마의 비용과 비급여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확인해보니

비급여로는 5,885,900원이 나왔네요....

 

저는 한화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영수증, 세부내역 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하였더니

납입한 금액에서 20%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었어요.

 

당장의 비용은 부담스러웠지만,

보험으로 인해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었어요.ㅎㅎㅎ

 

수술을 해야 한다면 보조기, 얼음팩, 압박스타킹 등 비급여 품목은

사전에 준비하셔서 조금이나마 절약하는 거 추천드리며

 

더 좋은 건 미리 건강 챙기며 수술하지 않는 게 제일 좋겠죠?

무릎 수술후기와 무릎 수술 후 주의할점에 대해서 자세히 적어뒀어요. 

함께 살펴봐주세요.ㅎㅎ

무릎 수술 후 주의해야할 점 (feat. 무릎 수술까지 안가는방법 팁 공유!)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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