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9. 19:36ㆍ일상공유
안녕하세요:)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이 질병에 속한다고 하여 병원에서 산재 서류 접수해주셔서
2022.02.09 14시에 심의열린다는 연락이 왔어요.
저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던 중 연골 파열이 되어
업무상 질병으로 승인받을 수 있는지 사례를 찾아봤는데 승인받기 희박하는 말로 가득해서 싱숭생숭하던 중에
되든 안되든 후회 없이 진술해보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참석하기로 하였어요.
길치 중 심한 길치인지라 낯선 곳에 가게 되는 경우엔 지도로 미리 가는 방법과 위치들을
상세히 살펴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 이번에도 가는 방법을 찾아보던 중
오잉....? 뭐지? 가는 길이 어떻게 되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로 출발하게 되었어요.
저처럼 길을 잘 찾지 못하는 분들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서울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로 떠나봅시다.ㅎㅎㅎ
1호선 또는 5호선 신길역으로 근로복지공단과 안전보건공단 방향인 2번 출구 앞으로 나와
오른쪽 방향을 보게 되면 짧은 횡단보도를 볼 수 있어요.
좌우 살펴보며 조심히 건너 주세요:)
조그마한 공원을 지나다 보면 근로복지공단과 안전보건공단, 장애인 고용공단 표시판을 따라
쭈욱 쭈욱 걷다 보면 여기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요..ㅎㅎ
보통 걸음으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지하차도와 그 위에 근로복지공단 건물이 나타나게 돼요.
지하차도 인도는 한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좁아
반대편에서 사람이 온다면 잠시 멈춰야 할 것 같은 느낌 중 느낌
지하차도 통과하면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장애인 고용공단 표시판을 볼 수 있어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 주세요.
주차장과 근로복지공단 서울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에 도착!
근로복지공단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할 수 있는 자리는 없어 보였어요.
신길역에서 보통 걸음으로 7분 정도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더 수월 할 거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ㅎ)
건물 1층 우측 안쪽에 서울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벨을 눌렀더니 직원분께서 나오셔서 대기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신분확인 후 의견진술 신청서 작성 후에 회의실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위원회분께서 진술 내용 듣다가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여러 개 하셨어요.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하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몇 가지 대답은 생각하고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ㅠㅠ)
서울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심의 결과가 빠르면 7일, 늦으면 2주일 후에 나온다고 하네요.
일주일 후에 좋은 결과로 후기 적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아요와 구독,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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