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무릎반월상연골파열 - 후기4탄

펀해뻔해 2022. 1. 19. 17:24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후기 4탄 바로 시작해볼게요!

 

 

수술 후 매일같이 무릎 접었다 피는 재활과

자기장치료, 체외충격파, 적외선 치료 등

여러 물리치료를 하루에 30분~40분씩 받았어요.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보호자외에 병원에 들어올 수 없으며,

환자도 바깥에 나가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어

멀리는 못 나가고 입구에서

10분~20분가량 바람 쐬고 들어오면 오전이 휘리릭하고 지나가네요.ㅠㅠ

무릎 수술 후 2주에 붙여본 테이프 같은 게 실밥이라

떼기만 하면 끝이라

간단하면서 아프지도 않아 의약기술에 한 번 더 놀랬어요.

 

수술부위가 넓어 어쩔 수 없이 여러 군데로 쨌지만,

살은 잘 붙고 있다고 하셨어요.

(무릎에 내시경을 넣어 확인하면서 수술 진행된다고 하네요.)

 

2 주차하고 며칠째부터는 

MCL보조기 착용하였으며, 

무릎 굳지 말라고 누워있을 땐 접었다 폈다를 반복과

얼음찜질도 수시로 해주었어요.

하지만, 이때까지는 체중부하는 금지!

 

수술하고 3주 차(21일 경과)부터는

보조기 착용하고, 목발 짚고 최대한 오른쪽 무릎에만 체중 부하하면서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지만,

무릎 상태가 불안정하여 다시 휠체어 탑승....

 

4주 차인(28일 경과)

근력 손실이 심해 무릎 상태 불안정하고, 통증이 있어도

강제적으로 걸어 다니기로 하였어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이 

등이 젖을 정도로 땀 흘리고..

옆에 계시던 환자분께서 부축해주실 정도로 

서 있는 거 자체가 힘들 정도로 근력이 0인 상태였어요.ㅠㅠ

(솔직히 근력 빠지면 뭐 있겠어..?라고 우습게 생각한 저 반성합니다...)

(과장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정말 바닥에 주저 않고 싶었어요.)

 

집도 그립고, 밖에도 돌아다니고 싶어

결국 한 달 만에 퇴원 결정하였지만,

근력이 없는 저로써는 양쪽 목발 짚고 집에서만 돌아다니고,

밖에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어요.ㅋㅋㅋㅋㅋ

 

혼자 밥 차려 먹기도 힘들어 다시 입원하고 싶었어요. 하핳

 

다음에는 수술 후기 5탄으로 최근까지의 근황으로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모두 모두 기대해주세요!!

https://aldel.tistory.com/entry/%EB%AC%B4%EB%A6%8E%EB%B0%98%EC%9B%94%EC%83%81%EC%97%B0%EA%B3%A8%ED%8C%8C%EC%97%B4-%EB%A7%88%EC%A7%80%EB%A7%89-%ED%9B%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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